일본 정부가 중국이 동아시아 해역에서 군경 함정 100여척을 동원해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자국 주변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개별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우리나라(일본) 주변의 군사 동향에 대해 앞으로도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는 한편,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 발언을 문제 삼아 지난 1일 유엔에 두번째 서한을 보내자 일본이 다시 반박하는 서한을 보낸 데 대해서는 "우리나라(일본)는 전후 일관되게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해 왔다"며 "이번 우리 국회에서의 질의응답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입장은 일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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