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자의 약점을 잡아 수천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에서 의원을 운영하던 A씨는 2022년 4월 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A씨가 소유한 3개 필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심 판사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돈을 편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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