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남고속선 변전소 용량 증설 '사업비 100억원' 확보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는 노령변전소 부분 개량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 5월부터 KTX-청룡의 중련 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한 편성당 1000석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예산이 확보된 만큼 오는 2028년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완료 이전이라도 KTX-청룡 중련운행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도록 호남고속선 내 노령 변전소를 포함해 개량이 필요한 4개 변전소의 변압기 용량 증설 사업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