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 5회에서는 40년차 베테랑 가수 나미애와 4년전 치매 판정을 받고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94세 어머니 박봉윤 여사가 출연했고, 세계적 디바 소향이 메모리 싱어로 함께 했다.
이 곡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나미애가 작사한 곡으로, 어머니의 마음 깊숙한 곳에 남아 있는 소중한 기억을 다시 불러냈다.
어머니는 “장윤정 봐서 소원 풀었지”라며 눈물까지 흘렸고, 나미애는 “엄마가 오늘을 잊지 못하는 최고의 날로 기억하실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는 엄마하고 좋은 추억을 더 많이 쌓아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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