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과 중앙여성위원회, 서울시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대문 소재 장경태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의원은 (피소된 후) 지난 9일간 한마디 사과는커녕 사건을 ‘데이트폭력’이라는 프레임으로 왜곡하며 피해자와 주변인을 압박하고 피해자를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 5월엔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성폭력특별법에 무고죄 조항이 여성 피해자를 범죄자로 인식하는 소위 꽃뱀론이라며 저급한 인식’이라고 비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그때의 장경태와 지금의 장경태는 다른 사람인가”라며 “이번 사안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일뿐만 아니라 그 대처마저도 자신을 부정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성토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