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중앙백신연구소와 '구제역 백신' 임상 계획서 제출…국산화 '속도'

생명공학기업 옵티팜(153710)이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중앙백신연구소와 손잡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옵티팜은 중앙백신연구소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제역 백신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내년 말까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절차를 완료해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산 구제역 백신 상용화는 국내 백신 자립화와 함께 양사의 회사 재무 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