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향한 가짜뉴스에 열받은 마크롱, '언론인증'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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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향한 가짜뉴스에 열받은 마크롱, '언론인증' 도입 제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내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향한 극우 인사들의 가짜 뉴스 유포에 대응하겠다면서 언론 단체들이 운영하는 '언론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을 대표하는 전문 단체들이 '사실을 검증하고, 윤리 규범을 따르는 매체' 인증서 제도를 도입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올가을까지 마크롱 정부 내무장관이던 우파 공화당 대표 브뤼노 르타이오는 가상의 전체주의 사회를 그린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언급하면서 "프랑스에는 '진리부'가 필요한 것 같다"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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