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 대미투자' 현대차, 관세우려 덜자 3.3%↑…부품주도 강세(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하자 25일 자동차주와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자동차 관련 종목의 강세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자동차, 철강 등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사정권을 피하지 못했던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직접 투자'를 통해 관세 우려에서 벗어나게 되자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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