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던 재일 한국인을 태운 채 침몰한 우키시마마루(浮島丸·이하 우키시마)호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 명부를 모두 한국에 넘겼다.
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면서 면밀히 분석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파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작년 5월 일본 언론인 후세 유진(布施祐仁)의 정보공개 요청으로 명부의 존재가 알려졌고, 내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한국 측에 넘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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