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년만에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이뤄낸 것과 관련해 "모처럼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들로부터 칭찬받을 일을 해냈다"며 "정치는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싸울 땐 싸우더라도 할 수 있는 건 또 신속하게 해내자"며 "군사 계엄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포기해선 안되는 일이 민생"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연금개혁 합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양보하면 (국민의힘이) 또 다른 요구를 하고, 또 새로운 요구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좌초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타협과 조정에 이르렀다"며 "추경도 앞에서는 '한다'고 말하고 뒤에 가서는 엉뚱한 다른 요구를 내세우며 계속 늘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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