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방향으로 대학입시제도가 바뀌기를 절실히 바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최근 한은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 문제, 특히 저출산 현상은 수도권 집중, 과열된 교육경쟁, 청년층의 고용·주거·양육 불안, 그리고 경직된 노동시장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구조적 문제들의 결과물”이라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단 하나의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만병통치약도 존재하지 않다.지금은 단기적인 어려움을 일부 감수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인구 문제와 관련해 특히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될 이민 및 외국인 노동자 정책,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경제적 적응 문제는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구 및 인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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