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행복이었어"… 결혼 앞둔 20대 어린이집 교사, 5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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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행복이었어"… 결혼 앞둔 20대 어린이집 교사, 5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둔 29세 이슬비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

이씨는 지난 1월28일 설 연휴에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씨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해서 선생님이 되기를 꿈꿔왔고, 대학에서 아동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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