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윤(롯데스키·스노보드)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모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정대윤은 2023년과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모굴에서 연속 준우승하고, 지난달에는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에서 입상(은메달)하는 등 한국 모굴을 이끌고 있는 선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세부 종목인 모굴은 28도 경사진 코스에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배치되며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2개의 점프대에서 턴과 점프 기술을 소화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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