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연구소 엔지니어 출신 간첩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9일 중국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국내 연구소에서 보조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관둔 류(劉)모씨가 국외 정보기관과 접촉한 정황이 우리 감시망에 포착됐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류씨는 자신의 간첩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퇴사 후에는 투자회사에 취업했다가 주식 투기에 빠져 막대한 빚을 지게 되자 갖고 있던 기밀 자료를 적에게 넘기고 국가를 배신할 생각을 했다"면서 "국외 정보기관은 매우 낮은 비용으로 기밀을 손에 넣은 후 류씨와의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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