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나? '50억 FA 유격수' 영입 이유 확실하다니까…"수비 정말 잘하네요" 김경문 감독도 감탄 [대전 현장]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는 말 그대로 시범이니까 아무 의미는 없다"면서도 "좋은 점도 나왔다.감독으로서 좋게 생각하는 부분은 시범경기 막바지로 가면서 타자 몇 명이 페이스들을 끌어올려 좋은 리듬으로 마쳤다.좋은 무드로 개막전을 맞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돌아봤다.

김경문 감독이 수비를 강조한 만큼, 이번 FA 심우준의 영입은 분명 중요한 선택이었다.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2차 일본 오키나와, 그리고 시범경기까지 심우준의 모습을 지켜본 김경문 감독은 "멀리서 바라볼 때보다 (같은 팀으로) 와서 보니까 정말 수비 잘한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