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를 이어간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에너지·인프라 부문 휴전을 언급하며 휴전 협상이 "일요일 제다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두 정상이 에너지·인프라 분야 휴전에 합의하는 한편, '흑해 해상에서의 휴전 이행과 전면적 휴전 및 영구 평화에 관한 기술적인 협상'을 중동에서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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