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정부의 눈 밖에 난 15개의 '불량 무역 국가' 명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미국의 주요 무역 적자국인 우리나라도 포함됐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모두 포함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고려해 각국에 달리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말해 '더티 15'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상대 국가가 더 높은 관세율을 매기는 것을 놓고 상호관세 도입 문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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