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또 지연되나'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사 자금난에 공사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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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또 지연되나'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사 자금난에 공사 포기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를 진행하던 건설업체가 돌연 공사를 포기해 개관에 차질이 생겼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스포츠센터 공정률이 98%인 상태에서 시공자인 A건설사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 포기서를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2% 남은 공사를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해 부득이 수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당겨 8월까지 공사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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