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녀(해녀)인 스물아홉살 엄마 광례(염혜란 분)는 한밤중에 열살짜리를 딸 애순(아이유)이를 깨워 유언을 전하며 우는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애순아.어차피 사람 다 결국 고아로 살어.부모 다 먼저 죽어도 자식은 살아져.살면 살아져.살다 보면 더 독한 날도 와.".
지난 7일 공개된 1막은 봄처럼 호로록 지나간 애순과 관식의 청춘 이야기를, 14일 공개된 2막은 여름 날씨 같은 삶의 변덕을 꿋꿋이 살아낸 둘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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