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가 보수와 진보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선 교육감을 지낸 진보 진영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의 선수(選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김 후보가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됐을 때 3선 연임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19일 교육부와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처럼 재선 교육감을 지낸 뒤 한차례 낙선했다가 재선거에서 다시 당선했을 때 3선으로 볼 건지, 초선으로 볼 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명확한 법률 규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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