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지원 국제기구 대표 "한국은 팬데믹대응의 글로벌 리더"

"한국은 급성장한 바이오산업에다 과거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으로 무장해 있고, 여기에 정부의 발 빠른 대응 능력까지 구비해 그 어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출현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백신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쳇 대표가 한국을 찾은 것은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등 CEPI의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 및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CEPI에 대한 한국의 ODA 지원은 CEPI가 역량 있는 한국 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이 되기에 결국 한국의 바이오산업 및 백신 개발 역량 향상,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 촉진 등 한국 보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