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명문대 학생 20명이 고등법원에서도 정치 폭력 및 살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다카트리뷴 등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고등법원은 정부를 비판한다는 이유로 동료 학생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대학생 20명과 종신형을 받은 대학생 5명에 대해 하급심 판단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2021년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 연관된 BCL 소속 20명에게 사형을, 5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고, 이들은 항소했지만 고법은 하급심 판결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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