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에 대규모 관세 보복...할리데이비슨 56% 맞불 관세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규모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복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미국산 오토바이, 청바지, 위스키 등 상징적인 미국산 제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가 양측 간 무역 전쟁의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EU는 트럼프 1기 때는 없었던 무역방어 수단인 '통상위협대응조치(ACI)'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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