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대학생 시위대에 밀려 퇴진한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와 가족이 해외 은행 계좌에 분산, 보관해온 자산 약 700억원이 동결되게 됐다.
12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치안법원은 전날 하시나 전 총리와 가족 명의로 된 124개 은행 계좌에 있는 4천753만달러(약 690억원)의 금융자산에 대해 동결명령을 내렸다.
과도정부 측은 집권기간 저지른 야권 탄압 등으로 고발된 하시나 전 총리의 재판 진행을 위해 지난해 말 인도 측에 그의 인도를 요청했지만 공식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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