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30만2천원…민생대책 반영 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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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30만2천원…민생대책 반영 땐 하락"

이는 작년보다 3.4% 늘어난 수준으로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대책에 담긴 성수품 대량 공급과 할인 지원이 반영되기 전에 조사한 결과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 3주 전인 지난 7∼8일 서울 25개구의 90개 시장과 유통업체들의 설 제수용 23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제수 평균 구입 비용(4인 기준)은 30만2천418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축산물(-36.3%), 수산물(-31.7%), 기타식품(-31.3%), 채소·임산물(-28.5%) 가격이 모두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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