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잡고 조상우 데려온 KIA, 2연패 도전 퍼즐 다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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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잡고 조상우 데려온 KIA, 2연패 도전 퍼즐 다 채웠다

마지막 퍼즐이었던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서건창을 붙잡고 기분 좋게 이달 중순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서건창은 FA 계약 체결 후 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참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구단은 "서건창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등록돼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현장에서 올 시즌에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쳐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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