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발표에 허정무 “일방적인 통보, 신문선 측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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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발표에 허정무 “일방적인 통보, 신문선 측과 거부했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잠정 연기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일을 발표한 가운데 허정무 후보 측이 강한 반발 의사를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법원이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가 낸 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허 후보는 “9일 열린 회의를 핑계 삼아 축구협회는 선거일이 23일로 합의된 것처럼 언론과 국민들 호도하고 있다”라며 “우리와 신 후보 모두 일방적인 선거일 통보를 거부했음을 재차 밝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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