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에게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다는 메신저 대화가 담긴 검찰 수사보고서가 보도된 데 대해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당장 소환조사하고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진상조사단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명태균은 자신이 의뢰한 대선 여론조사 보고서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수시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명태균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공짜로 여론조사를 해줬고, 그 대가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줬다는 강혜경 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뉴스타파는 전날 명 씨를 조사한 검찰이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혐의를 뒷받침하는 대화 기록을 확보해 수사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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