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하면 빨갱이"…노상방뇨도 하는 시위대, 소상공인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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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면 빨갱이"…노상방뇨도 하는 시위대, 소상공인 `울상`

“화장실 개방해주면 메뚜기떼 지나간 거처럼 휴지고 비누고 다 털려요.거부하면 빨갱이 소리까지 듣고요.”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카페 점주 40대 여성 김모씨는 오늘도 도로를 점령한 시위대를 보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집회로 인해 화장실 이용이 마땅치 않자 이들 중 일부가 인근 카페나 가게 등에 찾아가 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집회 참가자들이 점포 화장실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이를 막으면 화를 내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 매일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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