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임기 마지막 해라는 생각, 실험적 정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임기 막바지 미진한 사업 발생 우려에 답했다.
9일 김 교육감은 신년 간담회를 통해 임기 11년 차 교육행정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10년간 작은학교 살리기 등 애를 썼지만, 몇 년 사이 가장 많은 통폐합학교가 발생하는 등 이젠 막다른 골목이란 생각이 든다"며 "내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이 3700여 명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더라도 꾸준히 학생이 늘어나는 곳은 학교를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의 경우는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통합 등 방식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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