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잠실야구장에 도착해 1루 쪽 두산 베어스 라커룸으로 향하던 김강률(36)이 이제는 발걸음을 3루 쪽 LG 트윈스 라커룸으로 옮긴다.
김강률은 "두산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타자들을 상대한 적은 많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강률, 장현식, 김진성이 전반기에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며 "3명이 전반기를 잘 막아주면, 성장한 불펜들이 필승조로 가세하고 부상자들도 복귀해 우리 전력이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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