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내란·김건희 특검 등에서 ‘부결’ 당론을 따르지 않아 탈당 요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남아서 당이 바른길로 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보도 직후 기자들에게 “당론과 반대되는 행위를 한 김 의원에게 ‘당론과 함께하기 어려우면 같은 당을 할 수 없으니 탈당을 진지하게 고려해보라’고 권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보수의 가치를 지켜가는 데 반대되는 부분이 있다면 비록 그 부분이 당론으로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예외적으로 따르지 못하는 것”이라 “저는 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을 일으킨 세력을 지키려는데 동의할 수 없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제 양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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