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앞서 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해병대 순직 사건 초동 수사와 관련해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대령에 무죄를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기록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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