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 영풍[000670]과 손잡고 이사회 과반 차지를 노리는 MBK파트너스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9일 고려아연 주주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에서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고 우리 모두 그 문제가 무엇인지 이제는 잘 알고 있다"며 "힘들지만, 저희 1대주주 그룹과 함께 이 문제를 헤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가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으로 대표되는 최씨 가문 간 75년 동업 체제에서 고려아연이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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