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인간 띠'로 동원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일부 병력이 "적법하지 않은 지시를 거둬달라"고 지휘부에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당시 공수처를 가로막은 1차 저지선은 경호처 직원 50여명과 55경비단 병사 등 군부대 인력 30∼40명으로 구성된 '인간 띠'였다.
경호처가 그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의무복무 병사들을 동원한 적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경찰이 채증한 영상에는 이들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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