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北, 韓간첩조직에 반일 선동…'한미일 동맹' 파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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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北, 韓간첩조직에 반일 선동…'한미일 동맹' 파열 지시"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전 민주노총 간부 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한국 내 반일 선동 활동 등도 지시받았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판결에서 증거로 인정된 북한 지령문 89건과 이 조직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13건을 분석했다.

요미우리는 북한 지령문 내용을 보면 '반보수·반미·반일'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선거나 노조 활동에 관한 지시가 17건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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