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금융섹터 분석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난 7일 작성한 삼성증권[016360]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 제목을 '환차손 및 기타손실에 따른 어닝쇼크 전망'이라고 썼다가 두 차례 제목을 수정했다.
작년 3분기엔 4분기 대비 비교적 원화가 강세를 보였는데(원/달러 환율 하락), 당시 손실을 본 증권사는 원화가 약세를 보인(원/달러 환율 상승) 4분기에는 이익을, 반대로 3분기에 이익을 본 증권사는 4분기에는 손실을 볼 것이라는 게 리포트의 내용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구원은 유일하게 외환거래 손실이 난 NH투자증권에 대해 "타사와 달리 원화가 약세일 때 이익을 보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지난 3분기에 원화가 강세일 때 대규모 손실을 입은 바가 있다"며 원화가 약세를 보인 4분기엔 환차익에 기인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컨센서스를 32.0%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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