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42·민주·뉴저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이 이어진 한국에서 정치적 안정이 시급하다면서 한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에서 아태 지역 국가의 언론을 상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간"이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요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간 안보부담 공유 문제에 대해 "미국이 모든 부담을 짊어져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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