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가 8일(현지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강압적으로' 편입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에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침공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우리는 강자의 법칙이 통용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우려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 배제)을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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