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할 길이 막힌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와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러시아 전문가들이 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에 더해 몽골을 경유해 500억㎥의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과 카자흐스탄 영토를 거쳐 중국과 카자흐스탄에 450억㎥를 보낼 수 있는 가스관 등 새로운 가스관 2개 노선도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2023년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약 150억㎥의 가스를 유럽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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