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기후정책 담당 수장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해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또 탈퇴하면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2016년 파리협정을 비준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인 2017년 6월 협약 탈퇴를 선언한 뒤 2019년 11월 유엔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대해 훅스트라 집행위원은 EU 내 정치권 순환 주기가 유엔 제출 시한과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정상회의 전까지는 야심찬 목표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