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마다 한라산 설경을 감상하기 위한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교통혼잡 문제가 반복됐던 1100도로에 대해 행정당국이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에 나섰지만 위법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귀포시에서는 불법·주정차 376건(고정식 176건·이동식 200건)이 단속됐다.
이날 이곳에서 교통업무를 수행하던 자치경찰 관계자는 "겨울철만 되면 관광객들이 1100고지에 많이 찾아오면서 불법 주·정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6시까지 교대로 현장근무를 하고 있는데 문제 해결은 역부족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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