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8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모든 문제는 결국 대통령께서 결자해지를 하셔야 되는 문제"라며 "오늘도 영장을 재집행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경호처랑 경찰이랑 유혈사태가 날 수도 있는 상황 아니냐.잘못하면 내전, 유혈사태가 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공수처가 내란죄의 수사 주체가 될 수 있느냐",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수사기관"이라고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기(旣)발급된 영장은 대통령께서 응하셔야 된다.
김 의원은 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몰려가 '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한 사태에 대해 "당이 광장정치로 뛰어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 매우 안 좋다"며 "과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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