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예외되게 노력…미 흑자 상당 부분이 투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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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예외되게 노력…미 흑자 상당 부분이 투자 관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관심을 보인 한미 조선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기간 보편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중 상당 부분이 대미 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설득하면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택 1차관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한미 교역 관계가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해 2023년 대한민국이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됐고, 대미 흑자 중 상당 부분이 대미 투자와 관련된 것이 많다"며 "이를 잘 설명해 우리나라가 관세 조치의 예외가 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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