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 내 제방이 시화호 수면 변화에 의해 침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안산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현장에서 박태순 의장은 최종인 씨의 주장이 일견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실제 침식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참석자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
박태순 의장은 “해당 구간은 상류보다 폭이 좁은 곡선 구간으로 조력 발전의 영향 때문에 유속과 유량의 변화가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곳”이라며 “안산갈대습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일이므로 실태 조사 등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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