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측은 조혜진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2015년 직접 고용인원이 2만 5000명 이었으나 2024년 1만 9500명으로 감소했고, 협력업체 직원도 4000명 가량이 줄어들어 직원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당사 임직원 수가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형마트의 인력감소는 업계의 공통적인 상황”이라며 “최근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급격한 성장 및 유통산업발전법 등 대형마트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인력 수요도 줄어들어 대형마트 3사 모두 임직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롯데마트에 비해 오히려 홈플러스 임직원 수가 가장 적게 감소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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