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57년 우정' 이철우 교수 "극우 세력 수괴 될 줄 몰랐다" 손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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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57년 우정' 이철우 교수 "극우 세력 수괴 될 줄 몰랐다" 손절 선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교수는 윤 대통령의 57년 지기다.

이 교수는 “홍범도 흉상 철거 계획을 꾸짖는 광복회장을 겁박하기 위한 시위대가 우리 집 앞에 와서 연일 고성을 지르는 것을 보면서, 백범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궤변이 정권의 비호를 받는 것을 보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주구들을 섬기는 자들, 식민지 노예근성을 노멀로 여기는 자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임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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