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목소리를 확대하는 ‘확성기’ 역할의 집중투표제를 경영권을 방어하는 입장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도입하자고 나섰고, 사모펀드인 MBK가 오히려 이 제도에 반대하는 상황이 펼쳐져서다.
(사진=뉴스1.) ◇ESG평가원 “최윤범 측 집중투표제, 긍정적” 이번 고려아연 사태로 재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집중투표제란 주총에서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주주에게 의결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MBK도 주주친화 정책인 집중투표제에 무작정 반대하긴 어려워 “집중투표제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소수주주를 위한 신규이사 선임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