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의 결정은 코로나19 대유행 뒤 물가 상승 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친 상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선언 뒤 장관 사임 등 정계 혼란이 이어진 끝에 나왔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최측근으로 여겨졌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향후 미국이 부과할 관세 대응 관련 총리와의 의견차 등을 이유로 사임하면서 소속 자유당 내에서도 사임 압력을 받아 왔다.
프리랜드 전 장관은 지난달 16일 트뤼도 총리에 제출한 사임서에서 트럼프 당선자의 "25% 관세 부과 위협"을 포함해 "'미국 우선주의'라는 경제적 국수주의"가 캐나다에 "심각한 도전"을 안기고 있는 상황에서 트뤼도 총리가 "값비싼 정치적 눈속임"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프리랜드 전 장관은 사임 전 몇 주 동안 트뤼도 총리와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