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가스관을 경유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대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슬로바키아가 해법을 논의한다고 슬로바키아 정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가스 운송 문제를 협의한다고 전했다.
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안보를 이유로 러시아산 가스 수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바람에 슬로바키아에 큰 경제적 피해를 안겼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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